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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식창고

탄생 100년, 다시 본 구자경 철학

 

 

탄생 100년, 다시 본 구자경 철학

LG 그룹의 2대 회장이자 한국 기업가 정신의 상징, 구자경 회장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경영 철학과 인생관은 여전히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1. 사람 중심 경영

구자경 회장은 “사람이 곧 자산이다”라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는 임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했고, 모든 성과는 결국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사람을 키우는 곳이어야 한다.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라.”

2. 무소유 정신과 검소함

그는 회장 직함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검소한 삶을 살았으며, 회삿돈은 물론 개인 자산에도 철저한 윤리를 지켰습니다. 고급차 대신 국산차를 타고 다녔고, 늘 사치보다 본질을 추구했습니다.

3. 후계 경영의 철학

구자경 회장은 조용히, 그러나 철저히 경영권 승계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 5년 동안 후계자를 훈련시키고 자신은 물러나는 과정을 스스로 설계했습니다.

“나는 경영자일 뿐, 주인은 아니다. 기업은 후세에게 맡기고 나는 길을 비켜줘야 한다.”

4. 끝나지 않은 유산

구자경 회장이 우리에게 남긴 철학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지침입니다. 오늘날 ESG 경영, 사람 중심 경영의 흐름은 바로 그의 사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가 남긴 길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수많은 기업과 리더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